29대 미주한인회총연연회가(이하 미주총연) 지난 30일(토) 오후 3시 제1차 덴버 상임이사회를 미주총연 덴버 사무실에서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참석인원은 전. 현직 한인회장들과 관계자들을 포함한 총 73명중 참석인원 26명, 줌미팅 27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사회 1부는 김병직 총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서정일 이사장의 환영인사가 있었다. 서이사장은 “대통합이후로 만반의 준비를 한 전현직 한인회장들과 미주총연을 응원한다. 앞으로도 미주총연의 개혁과 안정을 통해 더욱 발전하기 희망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국승구 총회장은 “긴 갈등의 늪을 빠져나와 미주동포사희의 대표 단체로 재도약하겠다” 라고 전했다. 또 주점식 캐나다총회장의 축사와 박경덕 사무총장의 참석자 소개가 이어졌다.
2부는 박경덕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와 재무보고 발표에 이어 이번 이사회의 주요 안건인 ‘상정안건 토의’, ‘채잭의 건’, ‘특별위원회 신설 인준의 건’을 신설보고의 건으로 수정하고 1호부터 9호까지 채택되었음을 선포하였다. 그 세부사항으로는 1호안은 특별상설 위원회 보고의 건, 2호 안은 회칙 일부 개정의 안, 3호 안은 분과위원회 기능 활성화 방안의 건, 4호 안은 상설위원장 인준의 건, 5호 안은 사업 계획 승인의 건, 6호 안은 미주총연 헌장 제정의 건, 7호 안은 미주총연 임원의 서약서 시행의 건, 8호 안은 제명된 회원 사면 복권의 건, 9호 안은 감사선추의 건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첫 상임이사회는 지난 2월 두 개의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미주총연) 갈라서 독자 행보를 해온 미주한인회장총협회가(미한총연) 대통합하여 국승구, 김병직 공동 총회장 체제로 출범한 이래 처음 개최된 이사회였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그동안 제 26대 총회장 선거 불협화음으로 인해 외교부는 미주총연을 분규단체로 지정했었다. 그러나 올 2월 국승구, 김병직 공동 총회장과 함께 극적 통합을 이루어 낸 후, 최근 외교부 인준을 받아 분규단체 지정이 해지됐다. 따라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향후 모든 일정이 공식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콜로라도타임즈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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