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3일 미국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있는 브레이커스 식당 연회장에서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최초의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온 지 120년이 된 해로, 이날 행사에는 김병직·국승구 공동총회장, 한나 김 백악관 아태계 정책고문, 이낙연 전 국무총리, 강창구 워싱턴 민주평통 협의회장, 김인철 재향군인회 동부지회장, 이상진 한반도 통일지도자 총연합회장,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기념식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120여 명이 참석했다.
미주조선일보에 따르면 김병직·국승구 공동총회장은 기념식에서 “기회의 나라를 찾아 이민선을 탔던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주류사회에 중심이 되는 한인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나 김 백악관 아태계 정책고문은 바이든 대통령의 ‘미주 한인의 날’ 특별 메시지를 낭독했고, 서인택 한국글로벌피스재단 이사장은 ‘한반도 통일의 역사적 기회’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국승구·김병직 공동총회장은 행사 중간에 한인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들에게 감사장과 공로장을 주었고 새 미주총연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미주총연은 기념식을 열기 전에 알링턴 국립묘지와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쟁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아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와 함께 메릴랜드주 하워드카운티정부 빌딩에서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과 태극기 현기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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